대우중공업이 최근 지게차 총생산 7만대를 돌파, 세계 10위의
지게차 생산업체로 부상했다.
18일 대우중공업은 지난 68년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이후 10월 현재
총생산대수가 7만대를 돌파했으며 연간 생산대수는 1만5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중공업은 최근 제조업체 인력난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게차가 현재 국내에 모두 3만대가량이 공급됐으며 이 가운데 70%이상이
자사제품이라고 말했다.
대우중공업은 지난 84년부터 미국 캐터필러사에 연간 1만대규모의
지게차를 수출하고 있다.
한편 국내 지게차시장은 지난 86년이래 연평균 30%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해왔으며 오는 91년의 국내 총생산규모는 내수 1만대, 수출2만대등
모두 3만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