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반기순익 11년만에 첫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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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증시침체를 반영, 3월 결산법인인 25개 증권사들은 지난 79년
이래 11년만에 처음으로 반기순이익등 최악의 영업실적을 나타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5개 증권사들은 90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중 대우, 대신등 대부분의 대형사들의 반기
순이익이 적자를 면치 못함에 따라 모두 85억1천9백만원의 세전순손실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들 증권사는 이 기간중 그동안 적립해 두었던 7백41억8백만원의
증권거래준비금을 환입한데 반해 증권거래준비금으로 전입한 금액은 1백31억
2천8백만원에 그쳐 실질적으로는 총 6백94억9천9백만원에 달하는 세전순
손실을 기록했다.
이처럼 증권사의 적자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진 것은 90회계연도 들어
주가하락이 계속됨에 따라 주식약정고 감소 및 증권매매손 확대등 수지
기반이 더욱 악화된데 반해 증시활황때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일반
관리비등 각종 비용의 지출은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세전순손실을 기록한 증권사들은 쌍용투자가 1백17억4천9백만원으로
적자규모가 가장 큰 것을 비롯, 대신(1백10억7천6백만원), 제일(76억
5천7백만원), 현대(52억9천6백만원), 한신(49억6천3백만원), 대우(45억
1천4백만원), 동양(31억5천3백만원), 한양(18억8천2백만원), 서울(3억
7천7백만원)등 모두 9개사에 달했다.
이래 11년만에 처음으로 반기순이익등 최악의 영업실적을 나타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5개 증권사들은 90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중 대우, 대신등 대부분의 대형사들의 반기
순이익이 적자를 면치 못함에 따라 모두 85억1천9백만원의 세전순손실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들 증권사는 이 기간중 그동안 적립해 두었던 7백41억8백만원의
증권거래준비금을 환입한데 반해 증권거래준비금으로 전입한 금액은 1백31억
2천8백만원에 그쳐 실질적으로는 총 6백94억9천9백만원에 달하는 세전순
손실을 기록했다.
이처럼 증권사의 적자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진 것은 90회계연도 들어
주가하락이 계속됨에 따라 주식약정고 감소 및 증권매매손 확대등 수지
기반이 더욱 악화된데 반해 증시활황때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일반
관리비등 각종 비용의 지출은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세전순손실을 기록한 증권사들은 쌍용투자가 1백17억4천9백만원으로
적자규모가 가장 큰 것을 비롯, 대신(1백10억7천6백만원), 제일(76억
5천7백만원), 현대(52억9천6백만원), 한신(49억6천3백만원), 대우(45억
1천4백만원), 동양(31억5천3백만원), 한양(18억8천2백만원), 서울(3억
7천7백만원)등 모두 9개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