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예금가입자가 중형아파트로 몰리고 있다.
이는 85제곱미터 (25.7평)이하 아파트의 경우 우선공급 대상자격을 갖춘
가입자에게 50%의 물량이 우선공급돼 일반 1순위자는 당첨기회가 상대적
으로 적을뿐더러 1백 35제곱미터 (40.8평)초과 아파트는 과소비 호화
생활로 정부가 규제하고 있어 중형평수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1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85제곱미터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는 지난 5월
48만 3백 77명에서 9월말 현재 46만 3백 77명에서 9월말
현재 46만 1천 9백 37명으로 1만 8천 4백 4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백 35제곱미터초과 가입자수도 지난 6월 6만 9천 4백 11명을
정점으로 매월 감소추세를 보여 9월말에는 6만 8천 4백 38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85제곱미터이상 1백 2제곱미터 (30.8평) 가입자와 1백 2-1백
35제곱미터이하 가입자수는 계속 증가세를 보여 9월말 현재 각각
16만 4백 34명과 19만 1천 5백 34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한편 9월말 현재 청약예금 1순위자는 가입평형별로 85제곱미터이하가
32만 4천 4백 51명으로 가장 많고 1백 2제곱미터초과 1백 35제곱
미터이하 가입자는 15만 1천 12명, 1백 2제곱미터이하 가입자는 8만
9천 2백 88명, 1백 35제곱미터 초과 5만 9천 72명등 모두
62만 3천 8백 2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1순위자들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49만 57명이 몰려 있고
부산에 8만 7천 5백 34명 순이다.
또 청약예금장기예치자수도 늘어나 10년이상 예치자 예치자는 1만
4천 9백 2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