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미국 주도의 페르시아만 다국적군에 컴퓨터와 TV, 급수 차량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자위대의 페르시아만 파병문제는 19일 현재에도 의회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달말까지 페르시아만 다국적군에 식수저장 차량 75대와
냉장 트 럭 50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와다나베 다이조 외무성 대변인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일본은 또 페르시아만 다국적군을 위한 조립식 주택 건설을 위해
컴퓨터와 TV, 비디오 등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와다나베 대변인은 전했다.
일본은 페르시아만 다국적군에 대한 20억달러의 원조제공 약속에 따라
이미 4륜 구동 차량 수백대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제공했는데
페르시아만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 은 중동 국가들에 대해서도 20억달러를
원조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