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20일부터 11월1일까지 대동구 무역사절단(단장 노진식 무협 부회장)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동화산업 문병혁 회장등 7개업체 대표들로 구성, 폴란드, 헝가리, 체코, 독일등 4개국을 순방하면서 수출입 및 합작투자를 위한 개별 상담을 벌일 예정이며 현지 경제관련기관 및 단체를 방문해 현지투자환경과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2%대 급락 마감했다.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강달러·고금리가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고,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 8월 '블랙먼데이' 후 처음으로 2000조원을 밑돌았다. 삼성전자는 4%대 급락하며 '4만전자'를 목전에 두게 됐다.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5.49포인트(2.64%) 내린 2417.08로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13일(2403.76) 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970조6632억원으로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2000조원 밑으로 내려왔다.이날 지수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1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94억원, 1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가 3% 이상 빠졌고 SK하이닉스, 기아, KB금융 등도 1%대 약세로 마감했다. 네이버(NAVER)와 신한지주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하루 동안에만 4%대 급락하며 5만600원까지 밀렸다. 4년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2배로 '청산가치'를 밑돌고 있다.POSCO홀딩스는 5.25% 빠진 28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철강과 2차전지 사업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33개월 만에 30만원선을 내줬다. 고려아연은 유상증자 철회에 따른 재료 소멸로 14%대 급락했다.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0.87포
미술에 큰 관심이 없어도 “바로크적인….”이라는 말은 꽤 익숙하게 다가온다. 건축, 음악, 문학 등 문화예술 전반에서 자주 쓰이기 때문이다. 극적이면서 사실적이고, 감정이 풍부한 바로크는 르네상스와 함께 서양 근세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사조로 꼽힌다.그리고 고향 마을의 이름을 딴 카라바조라는 이명으로 유명한 미켈란젤로 메리시(1571~1610)는 바로크를 논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가장 중요한 화가다. 특유의 빛과 그림자의 대조가 인상적인 테네브리즘 스타일의 창시자로, 바로크 회화의 시발점이란 점에서다. 이탈리아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중 하나로, 한 점이라도 작품을 소장한 미술관이라면 십중팔구 대표작으로 카라바조의 그림을 내놓곤 한다.▶▶[관련기사: 베르니니의 조각과 카라바조의 회화, 보르게세 미술관에서 살아 숨쉰다] 이런 카라바조의 값비싼 그림들이 한두 점도 아니고 무려 10점이나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걸렸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가 최근 개막하면서다.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세 점을 비롯해 쉽사리 감상하기 어려운 걸작들이 다수 출품된 터라, 개막 당일인 지난 9일에만 2000명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주목도가 높다.그런데 흥분된 마음으로 전시를 관람하러 찾은 미술 애호가 사이에서 이런 얘기가 들린다. “이거 정말 카라바조가 그린 그림 맞아? 아무리 봐도 내가 본 그림이랑 다른 것 같은데….”‘도마뱀에게 물린 소년’이 런던과 피렌체 서울에 있는 이유사정은 이렇다. 유럽 여행 중에 들른 미술관이나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Law&Biz)가 13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세종, 'ESG 전문가' 정영일 수석전문위원 영입법무법인 세종이 ESG 전문가인 정영일 수석전문위원을 ESG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ESG 센터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 수석전문위원은 스웨덴 룬드대학교에서 환경경영 및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고, 삼정KPMG 회계법인을 거쳐 EY한영회계법인에서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 파트너를 맡았다. 이후 법무법인 지평의 기업경영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한국회계기준원, 산업자원통상부 탄소중립녹생성장 표준화 포럼 등 기관에 ESG 관련 자문을 제공해 왔다.세종 ESG센터는 센터장인 송수영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와 정 수석전문위원을 필두로 ESG 공시 및 평가, 전략, 투자, 실사 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정 수석전문위원의 영입을 통해 ESG 센터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선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율촌 사내변호사 아카데미, 컴플라이언스 체계 세미나 개최법무법인 율촌의 사내변호사 아카데미(IHCA) 지난 12일 사내 법무 조직 리더를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 사례'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7월 글로벌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방법을 다룬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 기업의 국내·해외법인 실무 사례를 살펴봤다.율촌 IHCA는 2012년 로펌 최초로 사내변호사 법률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사내변호사 연차를 고려해 경력 단계별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