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생산, 종이, 필름, 호일 제작 및 가공에 관한 국제전시회 파프로
''91(Pa Pro ''90)이 내년 5월29일부터 6월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 내년 5월 동유럽 바이어 대거 참여할듯 ***
특히 파프로 ''91에는 동구권 개방에 따른 포장재 및 종이관련 제품의
수요급증이 예상되면서 동구권 지역으로부터 이들 관련제품의 생산기계를
구매하려는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전망돼 가격경쟁력이 있는 국내
기업들의 참가가 요망됐다.
19일 한독상공회와 파프로 ''91의 주최측은 힐튼호텔에서 가진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파프로 ''91은 지난 88년까지 개최돼 왔던 백프로
(PacPro)가 발전적으로 해체되면서 그 규모가 확대된후 처음 열리는
국제전이라고 설명했다.
롤프 G. 마이어 PaPro ''91조직위원장은 "이 전시회의 주요 주제중 하나는
주름진 보드지 생산 및 처리 기술을 비롯 종이, 카드보드, 보드지등의
생산기술과 이들을 포장재로 가공하는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포장재 생산용 기계, 장비, 시스템, 공정등이 두드러진 전시품목
이며 튜브, 병, 컵, 깡통, 접는 상자 및 기타 포장재의 생산 및 가공관련
기술이 총망라 전시된다.
또 모든 산업이 관심거리인 환경보호문제가 다각적으로 다루어지는데
오염방지시설, 폐기물 재활용등의 기술이 선보여진다고.
한편 마이어씨는 "이미 17개국의 4백40개사가 파프로 ''91에 전시업체로서
참가신청을 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20개사, 대만 10개사등이 참가
신청을 낸 것을 비롯 인도네시아에서 4-5개사 정도 참가 의사를 표명해
왔다"고 말하고 이 전시회 개최이전까지는 모두 6백여개사 가량이 참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