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가 집중, 투기성 단차매매의 가능성이 큰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주식평균매매단가가 시장평균
주가를 2천원안팎이나 하회하고 있을뿐아니라 거래량 상위랭킹도
저가주들이 휩쓸어 주식매매가 저가주위주로 이뤄지고 있음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20일의 경우 주식매매단가는 평균 1만4천5백15원에 머물러 시장평균
주가인 1만6천7백95원을 2천2백80원(13.6%)이나 밑돌았고 16일에도
매매단가가 시장평균 주가에 1천7백96원(10.9%)이나 미달하는
1만4천6백44원에 머물렀다.
이달들어 18일까지의 경우도 시장평균주가는 1만4천5백-1만5천5백원
선을 나타냇지만 매매단가는 15일 하루(1만3천5백84원)를 제외하고는
모두 1만2천원 대에 그쳤다.
또 거래량측면에서도 똑같은 양상이 나타나 최근 1주일간 거래량
상위랭킹 30개종목중 20일종가가 시장평균 주가를 상회한 종목은
16.7%인 5개 종목에 불과했다.
저가주의 거래비중이 이처럼 높아지고 있는 것은 주가가 똑같이
상한가까지 오르더라도 고가주에 비해 저가주의 상승률이 더높아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의 주가오름세가 상대적 저가주인 금융주에 의해 주도된
점도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