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콘서트를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오는 31일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영화는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양일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콘서트 안팎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킨 콘서트를 고스란히 담았다. 영화를 통해 임영웅의 놀라운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무대 뒤의 열정적인 모습, ‘영웅시대’(팬덤명)를 향한 진솔한 마음까지 엿볼 수 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해 8월 28일 개봉한 후 누적 관객 수 35만 명을 넘겨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 수 1위에 올랐다. 또 100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임영웅은 현재 가장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솔로 가수 중 한 명이다. 최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6회 앙코르 콘서트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이제 그의 콘서트 영화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야식 포함 하루 네끼 제공, 가정의학과, 치과 등 사내 병원 진료, 약국 처방, 물리치료 및 피부관리…"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 복지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본사가 있어 서울 및 경기도 거주자가 출퇴근하기에 지리적으로 멀 수는 있지만, 업계 최대 성과급과 복지 시설로 우수 인재를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캠퍼스에 위치한 직원 복지 시설 바이오플라자(8700평 규모)엔 인천 최대 규모의 헬스장과 사내 병원, 약국, 미용실, 물리치료실, 피부관리실을 비롯해 스타벅스, 올리브영, 뚜레쥬르 등 인기 프랜차이즈가 입점해 있다.특히 1300석 규모의 푸드코트 형식의 카페테리아는 이 회사가 가장 자랑하는 시설이다. 임직원들에게 아침, 점심, 저녁에 간식까지 하루 네 끼를 365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점심을 기준으로 한식 2종, 중식, 일식, 양식에 비건 메뉴까지 최대 6종 메뉴를 제공한다. 또 수시로 유명 셰프가 직접 사내 식당에서 특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 직원은 "사내 식당보다 더 나은 음식점을 주변에서 찾기 힘들다"며 "대부분 점심시간엔 멀리 이동하지 않고 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한다"고 말했다.평일 근무시간 내 병원 이용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사내 병원도 운영한다. 일반 내과 진료를 볼 수 있는 가정의학과는 물론 치과와 근골격계치료센터 등도 있다. 생산 공정상 근육에 무리가 가는 업무를 많이 하는 근로자의 경우 근골격계치료센터와 물리치료실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부 비급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진료는 무료
여야 국회의원 5명이 내달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파견하는 '국회 특별방문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다.30일 여야 및 국회의장실 관계자에 따르면 조경태·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과 정동영·김영호·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음달 10일 출국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이들은 미국 상·하원 의원 등 정계 인사와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우 의장은 비상계엄·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 노력을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국회 특별방문단을 각국에 파견하고 있다.지난 20∼21일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윤호중·윤후덕 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 등을 만나기도 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