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들도 동독 방문 관광객을 위한 별도의 허가절차를 정부로부터
받을 필요가 없게됐다.
교통부는 23일 통독에 따른 한국인관광객 동독여행 업무 지침을
한국관광협회와 한국관광공사에 통보,지난 3일자로 통독이 이뤄짐에 따라
정부는 종전 동독방문 관 광객에 대해 취해오던 사전허가 절차를 없앴으니
개인관광객이든 단체관광객이든 동 독을 방문하는 사람들에 대해 서방
타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관광을 알선토록 전국 여 행사에 알리라고
시달했다.
한편 일부여행사는 통독에 따른 독일방문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 이미 프랑크푸르트등지에 지사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