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첨단과학산업 연구단지조성을 위한 부산지역 간담회가 23일
상오 10시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정근모 과학기술처 장관과 안상영 시장,
지역상공.금융 계대표등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과학기술처의 첨단산업 연구단지 건설에 관한 정책
설명과 서의 택교수(부산대 환경대학원장)의 "부산첨단과학산업
연구단지조성 방향"이란 주제발 표및 토론 순으로 3시간동안 진행됐다.
과학기술처의 지역 첨단과학산업 연구단지 조성계획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협조해 지역특성을 감안, 추진하되 정부는
단지조성에 필요한 기본계획및 실 시설계의 승인.조정.연구소
유치.용수.도로건설과 세제지원을 하며 지방자치단체는 단지조성업무를
맡게 한다는 것.
유치업종에 대해서는 울산.창원.거제기계공단등 주변지역과의 관련성및
부산공 대 기계공학 특성화 대학지정등과의 관련을 고려해 항공기부품등
정밀기계.해양관련 산업분야가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부산지역 첨단과학산업 연구단지조성의 용이성및 파급효과면에서
부산시 강서구 지사동 일대가 입지선정에 적합한 것으로 대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