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모 과학기술처장관은 23일 "부산지역에 필요한 고급과학기술
인력을 자체공급하고 지역내 대학의 연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기초과학연구지원센 터 부산.경남분소를 부산대에 설치, 약 1백30만
달러상당의 연구기자재를 도입, 91년 상반기부터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장관은 이날 상오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첨단과학산업
연구단지 조성 을 위한 부산지역 간담회와 이날 하오 부산대에서 열린
부산지역 기초과학 연구진흥 을 위한 교수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추진중인 부산지역 첨단산업연구단지 의 건설운영과 이에 필요한 고급연구
두뇌를 부산지역의 대학에서 자체양성.공급할 수 있도록 지방대학의
연구기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장관은 이를 위해 부산지역 기초과학연구 교수협의회를 중심으로
"기초과학연 구지원센터분소를 부산대학에 설치 운영하는 한편 과학재단이
올해에 추가로 선정할 17개 우수연구센터는 지방대학의 우수연구 집단을
중심으로 선정해 지역의 균형발전 과 첨단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활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