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과 ''88''담배가 소련에 수출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
담배의 해 외시장 진출을 밝게하고 있다.
한국담배인삼공사 홍두표사장은 소련의 모스크바 시장및 상무성 장관을
만나 솔 과 88담배의 대소 수출계약과 제조담배 합작생산에 관한 업무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24일 출국한다.
홍사장은 이번 대소 협상에서 국산 제조담배에 대한 연간 5백만갑의
수출계약을 맺은뒤 유럽으로 건너가 EC국가에 대한 인삼담배 수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스트 리아 전매청장과 만날 예정이며 헝가리
담배산업위원회 위원장등을 만나 국산담배및 잎담배 수출 관계도 상담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담배는 지난 88년 불가리아와 유고등 동구권 국가에 수출되기
시작한 이후 올해 중국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소련까지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