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그동안 캄푸치아사태및 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 국가들과의
관계등을 고려, 늦추어왔던 베트남과의 수교 교섭을 곧 시작키로 했다.
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3일 "베트남측이 최근 양국간 수교의사를
밝혀왔다"면서 "미국도 조만간 베트남과 수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를 계기로 정부는 베트남과의 수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측은 한국이 베트남 경제재건 계획수립에 참여해 주는 한편
베트남의 기술인력등에 대한 교육을 맡아줄 것을 아울러 제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