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항청, 대형 유조선 연안에 투입허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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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파동이 예상되는 동절기에 원활한 유류수송을 위해 앞으로 대형
연안유조선이 투입된다.
25일 해운항만청이 마련한 동절기 유류수송대책 에 따르면 유류파동이
예상 되는 이번 동절기의 원활한 유류수송을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3개 월동안 경인지역 경.중질류 수송에 한해 대형
연안유조선의 용선을 허용키로 했다.
해항청의 이같은 방침은 올 동절기에 보일러의 보급확대로 등유등
월동용 유류 파동이 일어날 우려가 높은데 기존 연안 유조선으로는
월동기에 필요한 유류를 적기 에 수송할 수 없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기존 연안 유조선업체들은 대형 유조선들이 투입될 경우 소형
유조선업 체들이 물량을 확보할 수 없으며 현재 정부당국이 정한
고시가격보다 훨씬 낮은 선 에서 운임을 주고 있는 국내 5대 정유사들의
횡포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해항청의 이같은 방침에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안유조선이 투입된다.
25일 해운항만청이 마련한 동절기 유류수송대책 에 따르면 유류파동이
예상 되는 이번 동절기의 원활한 유류수송을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3개 월동안 경인지역 경.중질류 수송에 한해 대형
연안유조선의 용선을 허용키로 했다.
해항청의 이같은 방침은 올 동절기에 보일러의 보급확대로 등유등
월동용 유류 파동이 일어날 우려가 높은데 기존 연안 유조선으로는
월동기에 필요한 유류를 적기 에 수송할 수 없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기존 연안 유조선업체들은 대형 유조선들이 투입될 경우 소형
유조선업 체들이 물량을 확보할 수 없으며 현재 정부당국이 정한
고시가격보다 훨씬 낮은 선 에서 운임을 주고 있는 국내 5대 정유사들의
횡포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해항청의 이같은 방침에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