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은 최근 부동산 투기조짐이 일고 있는 쌍용자동차
경북공장 예정지인 달성군 구지면과 인근 현풍면.유가면지역에 부동산투기
특별조사반을 투입,투기혐의자 적발에 들어갔다.
25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초 쌍용자동차 경북공장이
들어설 구지 공단조성계획이 발표된이후 구지면은 물론 인근 현풍면.유가면
일대까지 대지는 1백 40-1백50%,임야와 농지는 1백70-2백%까지 폭등하는등
부동산 투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대구지방국세청은 최근 현지 전입자및 외지인 취득자와
현지인으로서 일정 규모 이상의 취득자 5명을 적발,85년이후 본인및
가족명의로 취득한 모든 부동 산거래를 종합분석하는 등 정밀
세무조사중이다.
대구지방국세청은 또 이 지역에 부동산 특별조사반을 투입,부동산
동향파악및 거래자료 수집과 부동산중개업소 감시,외지인및 외지차량
출입동향 감시,주민등록위 장전입후 부동산취득자 파악등 투기혐의자
적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