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국민의 실질소득이 금년도에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프랑크푸르트의 독일 경제연구소는 금년도 전체독일의 국민총소득이
전년대비 1 천1백20억마르크 증가한 1조6천7백억마르크에 달해 7.2%의
기록적인 성장을 이룰것 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과거 서독지역에서의 총소득은 1조5천억마르크로 89년보다
8.0%가 증가, 인플레를 감안한 실질소득 역시 사상 최고치인 5%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동독지역에서의 총소득은 89년 수준인 1천7백억마르크선에
머물것으로 추 정됐는데 이는 노동인구가 계속 동독에서 서독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 로 분석됐다.
현재 구 동독지역의 노동인구는 전년말보다 80만명이 감소한 반면
서독지역에서 는 70만명이 증가해 2천8백50만명에 달하게 된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