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2025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한권수 이사대우가 이사로 승진 발령됐으며, 계열사를 포함해 연구와 생산, 영업, 임상, RA, 관리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총 63명이 승진했다.한권수 이사는 KT 등 국내 대기업과 유명 외국계 기업에서 인사기획과 기업제도 설계, 시스템 구축을 경험한 인사 전문가다. 지난해 메디톡스에 합류, 인재개발실을 총괄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과 기업문화 개선을 전담하고 있다. 다음은 메디톡스와 계열사 임직원 승진자 명단이다. 메디톡스 ▶ 임원 승진(1명)◇ 이사대우 → 이사(1명): ▲한권수▶ 직원 승진(59명)<생산/영업/임상/RA/관리 부문>◇ 차장 → 부장(8명): ▲최재준 ▲민형기 ▲송정현 ▲정대희 ▲한상기 ▲조영래 ▲윤승환 ▲권오득◇ 과장 → 차장(6명): ▲최윤지 외 5명◇ 대리 → 과장(16명): ▲신종익 외 15명◇ 주임 → 대리(19명): ▲박현덕 외 18명<연구 부문>◇ 선임연구원 → 책임연구원(3명): ▲한생명 외 2명◇ 전임연구원 → 선임연구원(3명): ▲김기용 외 2명◇ 주임연구원 → 전임연구원(4명): ▲구명준 외 3명 뉴메코▶ 직원 승진(2명)◇ 주임 → 대리(2명): ▲김도희 외 1명 메디톡스벤처투자▶ 직원 승진(1명)◇ 차장 → 부장(1명): ▲강명우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호실적을 발표한 LIG넥스원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다른 방산주도 덩달아 오르는 중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K-방산 육성'을 언급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분위기다.4일 오전 9시45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일 대비 1만8500원(8.11%) 뛴 2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LIG넥스원은 25만5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호실적을 발표하자 주가에 불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LIG넥스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조16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기준 컨센서스(529억원)를 19% 웃돌았다. 증권가에서는 LIG넥스원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IG넥스원이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익이 적은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비중이 줄고 상대적으로 이익이 큰 지역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비궁(유도로켓) 수출 등을 기대하고 로봇과 드론 관련 사업도 주가 상승동력(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했다.현대로템(5.8%), 한화시스템(4.55%) 등 다른 방산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면서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다. 휴전상태인 북한이 존재하고 있고, 주변국들은 세계에서도 손에 꼽는 군사강국"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위기로 다져진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높은 품질과 가격경쟁력, 그리고 빠른 납기가 가능한 생산력을 갖추게 됐다"며 "민주당은 국익을 위해 K 방산을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
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실시간 방송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초고화질(UHD)로 제공한다고 4일 발표했다.이날부터 스포츠 채널 SPOTV는 기존 풀HD 화질(1920x1080)에서 UHD 초고화질(3840x2160)로 서비스된다. UHD는 풀HD 화질보다 4배 선명한 수준이다. 풀HD로 송출되는 실시간 방송에 UHD 업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인터넷TV(IPTV) 업계 최초다.화질 개선은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텔레콤의 ‘슈퍼노바’ 솔루션에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을 더한 결과다. 고성능 AI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내장된 서버를 통해 영상의 색감, 선명도 등 화질을 최적화했다.SK브로드밴드의 대표 셋톱박스로 꼽히는 ‘스마트3’, ‘AI 4 비전’은 UHD를 지원한다. 해당 셋톱박스 이용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초고화질 방송을 볼 수 있다. 조형준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본부장은 “이용자가 품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