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7일 올림픽공원안 호수가에서 술에 만취해
옷을 벗고 물에 뛰어들려던 여자를 부축해주는 척 하며 금품을
훔친뒤 성폭행까지 한 신 준섭씨(39)등 국민체육진흥관리공단 소속 청원
경찰관 3명에 대해 절도 및 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등은 26일 0시10분게 서울송파구방이동
올림픽공원안 호수가 에서 술에 취한 김모양(18.까페
종업원.강동구성내동)이 옷을 벗고 물에 뛰어들려고 하자 김양에게 다가가
부축해주는 척하며 현금 7만원과 금팔찌등 80여만원상당의 금 품이 든
김양의 손가방을 훔친뒤 김양을 부근 역도경기장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다
시 청원경찰 본부사무실로 데려가 번갈아 성폭행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