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 중국총리는 오는 21세기 까지의 중국 경제정책을 논의할 공산당
제7차 전체회의가 올연말 이전에 개막된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30일 보도 했다.
당초 10월에 개막할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공산당 제7차 전체회의에서는
91-95년 사이의 경제계획을 비준하고 앞으로 10년간의 광범위한 경제개발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붕 총리는 "이 두가지 계획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시간을
두고 충분히 준비할 필요가 있닥"고 말한 것으로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이붕 총리는 이어 "경제발전을 위한 당국의 목표,노선 그리고 정책
등은 앞으로 10년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강택민총서기의
지도하에 "사회주의 현대화 " 정책을 계속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소식통들은 공산당 전체회의가 이처럼 연기된 것은 공산당 내부의
이견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