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31일 오는 11월3일 학생의 날을 전후해 운동권
학생들이 지난해 민정당 점거농성사건과 같이 공공기관과 단체의
시설물에 대한 기습 점거 농 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일선 경찰에 공공 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 화하라고 지시했다.
시경은 이날 전언 통신문을 통해"수배상태의 운동권 학생들이 신변
정리 목적으로 10-50명 규모의 결사대를 조직,점거 농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공시설 주변에서의 검문 검색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