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달러에 28페소로 자국화폐 8% 평가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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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31일 페소화의 8% 평가절하를 단행, 대달러 환율을 1달러당
25.75페소에서 28페소로 높였다.
호세 쿠이시아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적
필요에도 불 구, 상당한 정치적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번
조치와 관련, "우리는 지 금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만 훗날 보다 나은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이 이끄는 필리핀 정부는 현재 무역적자 증가,
심각한 외 환 부족, 정권 퇴진 요구, 체제의 무력 전복을 꾀하는 반정부
세력문제등 많은 난제들을 안고 있다.
필리핀 정부의 이번 페소화 평가절하 조치는 석유가격 인상 및 인플레
등을 초 래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으며 또한 2백70억 달러에 달하는
외채 상환상의 어 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년 1-8월에 필리핀의 무역적자 총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25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5.75페소에서 28페소로 높였다.
호세 쿠이시아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적
필요에도 불 구, 상당한 정치적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번
조치와 관련, "우리는 지 금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만 훗날 보다 나은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이 이끄는 필리핀 정부는 현재 무역적자 증가,
심각한 외 환 부족, 정권 퇴진 요구, 체제의 무력 전복을 꾀하는 반정부
세력문제등 많은 난제들을 안고 있다.
필리핀 정부의 이번 페소화 평가절하 조치는 석유가격 인상 및 인플레
등을 초 래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으며 또한 2백70억 달러에 달하는
외채 상환상의 어 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년 1-8월에 필리핀의 무역적자 총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25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