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국제투자은행으로 발전하기 위한 해외영업망 확충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재무부로부터 일본 동경지점 설치 내인가를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중 영업을 목표로 이의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2일 산은에 따르면 동경지점은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도매금융업무를 수행 하게 된다.
산은은 이 지점을 통해 일본 자본시장과 동경 역외금융시장에서
장기저리의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동남아 및 태평양지역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해외투자자금의 지원과 국제신디케이트론 및 프로젝트
파이넌스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산은은 이 지점설치 추진과 함께 일본은행들과 합작으로 동경에
항공기, 선박 등 국제리스를 전문으로 취급하게 될 리스자회사의 설립을
아울러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