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공사도 PC-MHS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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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통신공사는 통신사업구조조정에 따라 정보통신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일반전화망을 통한 국내외 PC간의 통신은 물론 팩시밀리,
텔렉스와의 통신도 가능케 하는 PC-MHS시스템을 개발, 4일부터 시험
서비스에 들어간다.
*** 4일부터 PC이용자 3백명에게 시험서비스 ***
PC-MHS(메시지처리시스템)는 지난 88년부터 약 3년간 26억8천만원을
들여 한국 전자통신연구소에 의뢰, 개발한 첨단정보통신시스템으로
전기통신공사는 연말까지 2 개월간 서울과 대전의 PC이용자 3백명을
대상으로 시험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데이타통신의 PC-Serve, 한경 KETEL등의 일반
PC통신서비스처 럼 전화선에 PC를 연결, PC이용자간에 메시지를 송수신하는
전자우편(E-MAIL)과 공 지사항을 여러 이용자에게 알리는
전자게시판(BBS)을 기본기능으로 하고 있다.
이같은 PC통신서비스에는 지정된 수신자만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는
칠전, 배 달시각지정, 배달통지, 같은 메시지를 동시에 여러 곳에 보내는
동보, 재전송등 다 양한 기능이 부가되며 메시지의 편집, 저장, 검색등
문서관리도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PC-MHS는 이같은 기본기능 외에도
국제전신전화자문위원회(CCITT )의 국제표준프로토콜(X.400)을
적용함으로써 상이한 전자우편시스템과의 호환이 가 능해 시스템간의
접속시 국내외의 어느 PC이용자와도 교신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PC-MHS는 무엇보다도 이기종 매체와의 통신이 가능토록 되어 있어
PC이용자가 P C로 작성한 메시지를 상대방의 팩시밀리나 텔렉스로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팩 시밀리나 텔렉스에서 PC로의 메시지전송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한편 한국데이타통신은 지난 87년부터 3년간에 걸쳐 자체적으로
국제표준의 MH S시스템을 개발해 DACOM-Mail 400 이란 이름으로
89년10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제 공, 현재 50여개 기관이 가입해 있다.
DACOM-MAIL 400은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AT&T, MCI 및 일본 KDD등
3개사의 MHS시 스템과 각각 접속돼 있으나 국내의 경우 아직은 자사의 PC-
Serve와만 접속돼 있다.
동보기능에 있어서 데이타통신의 시스템은 1백50가입자에게 동시전송이
가능한 데 비해 전기통신공사 시스템은 현재 시험대상자 3백명 모두에게
동시전송할 수 있 도록 설계돼 있다.
전기통신공사관계자는 "PC에서 팩시밀리, 텔렉스로의 통신서비스는
오는 12월 20일경부터 제공되며 팩시밀리에서 PC로의 전송은 현재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나 텔렉 스에서 PC로의 전송은 내년 4월부터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전기통신공사는 금년말까지 시험서비스를 통해 시스템을 보완한 뒤
91년4월부터 92년6월까지 서울과 부산지역을 연결,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이어 92년7월부터 주 요도시로 확대,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시험서비스는 서울과 대전지역의 PC보유자 3백명에게 개인번호와
비밀번호 를 부여해 실시하며 서울에서는 706-9000번, 대전에서는 824-
9000번을 통해 시스템 과 접속되도록 되어 있는데 가입비와 사용료는
없다.(끝)
진출하기 위해 일반전화망을 통한 국내외 PC간의 통신은 물론 팩시밀리,
텔렉스와의 통신도 가능케 하는 PC-MHS시스템을 개발, 4일부터 시험
서비스에 들어간다.
*** 4일부터 PC이용자 3백명에게 시험서비스 ***
PC-MHS(메시지처리시스템)는 지난 88년부터 약 3년간 26억8천만원을
들여 한국 전자통신연구소에 의뢰, 개발한 첨단정보통신시스템으로
전기통신공사는 연말까지 2 개월간 서울과 대전의 PC이용자 3백명을
대상으로 시험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국데이타통신의 PC-Serve, 한경 KETEL등의 일반
PC통신서비스처 럼 전화선에 PC를 연결, PC이용자간에 메시지를 송수신하는
전자우편(E-MAIL)과 공 지사항을 여러 이용자에게 알리는
전자게시판(BBS)을 기본기능으로 하고 있다.
이같은 PC통신서비스에는 지정된 수신자만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는
칠전, 배 달시각지정, 배달통지, 같은 메시지를 동시에 여러 곳에 보내는
동보, 재전송등 다 양한 기능이 부가되며 메시지의 편집, 저장, 검색등
문서관리도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PC-MHS는 이같은 기본기능 외에도
국제전신전화자문위원회(CCITT )의 국제표준프로토콜(X.400)을
적용함으로써 상이한 전자우편시스템과의 호환이 가 능해 시스템간의
접속시 국내외의 어느 PC이용자와도 교신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PC-MHS는 무엇보다도 이기종 매체와의 통신이 가능토록 되어 있어
PC이용자가 P C로 작성한 메시지를 상대방의 팩시밀리나 텔렉스로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팩 시밀리나 텔렉스에서 PC로의 메시지전송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한편 한국데이타통신은 지난 87년부터 3년간에 걸쳐 자체적으로
국제표준의 MH S시스템을 개발해 DACOM-Mail 400 이란 이름으로
89년10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제 공, 현재 50여개 기관이 가입해 있다.
DACOM-MAIL 400은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AT&T, MCI 및 일본 KDD등
3개사의 MHS시 스템과 각각 접속돼 있으나 국내의 경우 아직은 자사의 PC-
Serve와만 접속돼 있다.
동보기능에 있어서 데이타통신의 시스템은 1백50가입자에게 동시전송이
가능한 데 비해 전기통신공사 시스템은 현재 시험대상자 3백명 모두에게
동시전송할 수 있 도록 설계돼 있다.
전기통신공사관계자는 "PC에서 팩시밀리, 텔렉스로의 통신서비스는
오는 12월 20일경부터 제공되며 팩시밀리에서 PC로의 전송은 현재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나 텔렉 스에서 PC로의 전송은 내년 4월부터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전기통신공사는 금년말까지 시험서비스를 통해 시스템을 보완한 뒤
91년4월부터 92년6월까지 서울과 부산지역을 연결,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이어 92년7월부터 주 요도시로 확대,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시험서비스는 서울과 대전지역의 PC보유자 3백명에게 개인번호와
비밀번호 를 부여해 실시하며 서울에서는 706-9000번, 대전에서는 824-
9000번을 통해 시스템 과 접속되도록 되어 있는데 가입비와 사용료는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