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수출산업공단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해외투자업체수는
구로공단 13개사, 주안공단 4개사, 부평공단 1개사등 모두 18개사에
이르고 있으며 투자대상국은 중국 소련등 공산국가를 포함, 미국 태국
과테말라 도미니카 코스트리카등이다.
해외투자업체중 1백%단독출자한 업체는 지난 83년 숙녀복 신사복생산을
위해 도미니카에 진출했던 원풍물산과 곧 중국 천진에 진출할 새한정기를
비롯 신성무역 한국대동전자등 10개사에 달한다.
원풍물산(주안5공단)은 도미니카의 대지 5천5백평 건평 9백평규모의
공장에 현지인 6백20명을 고용, 신사복등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봉제업체인 금광사, 염색가공업체인 성도섬유, 의류업체인 부흥사등은
지난 87년 해외에 진출했고 한국마벨은 지난해 태국에 대지 2만평
연건평 1천5백20평규모의 공장을 짓고 가변측정기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