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 61주년을 맞아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동지회를 비롯
광주와 전남도내 중.고교에서 학생의날 기념식과 함께 마라톤대회, 모범
학생표창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광주학생독립운동 동지회(회장 최정기)회원 50여명은 이날 상오 9시
광주일고학 생탑과 광주농고, 전남여고 학생탑을 참배한데 이어
광주학생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광주시교위 안종일교육감을 비롯 시교위 간부직원들은 이날 상오
6시30분 광주 일고 학생탑을 참배하고 헌화한데 이어 전남여고와
광주농고를 차례로 방문, 기념탑에 참배한뒤 헌화했다.
광주일고와 전남여고, 광주농고등 기념탑이 있는 학교에서는 각각
학교별로 학 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학생탑을
참배, 헌화했으며 광주시내 중.고교에서도 자체적으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전남도교위는 이양우교육감과 간부직원이 상오 7시 광주일고 학생탑을
참배한데 이어 상오 10시 도내 23개 시.군대표선수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교육감기 쟁탈 학생의날 기념구간 마라톤 대회를 나주역과
광주역사이 29km구간에서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