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조업자협회(NAM)는 미국의 수출은 달러화의약세에 힘입어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가지 3년 연속해서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미 NAM은 최근 발표를 통해 미국의
수출은 달러 화의 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회복으로 작년 12.8%에 이어
올해도 지난 8월말 현재 8.2% 증대의 비교적 건실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도 10%이상 증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NAM은 미국 달러화가 지난 8월 이후 EC(유럽공동체)통화에 비해 5%,
일본 엔화 에 비해서는 15%가 각각 평가절하됐으며 앞으로도 1년동안은
이들 주요통화에 대해 8-10%가량 추가 평가절하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에따라 NAM은 미국은 5백억달러정도의 수출증대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