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외환시장의 미달러값은 2일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 3주만에
사상최저치를 경신하는등 주요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이날 1.4945마르크에 폐장돼 지난달 18일의 최저치를
다시 밑돌았으며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무려 2.78엔이나 떨어져
이틀간 유지했던 1백30엔선이 무너지면서 1백27.78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달러값의 하락은 미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외에 9월중
미국의 주요경제지표들이 악화추세를 보여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속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