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태평양 국민등 내국생보사들이 발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3일 생명보험협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90사업연도 상반기(90년4~9)동안
국내 28개 생보사들이 거둬들인 수입보험료는 6조8천2백76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38.3%가 늘어났다.
6개 기존사가 6조2천1백99억원을 기록, 전체수입보험료의 91%를
차지했다.
특히 대신/태평양/국민등 6개 내국사들은 이 기간중 3천1백1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했다.
이로써 6개 내국사들의 시장점유율은 지난사업연도말의 2.2%보다
2.3%포인트 높아진 4.5%에 달했다.
반면 동부애트나/동양베네피트등 5개 합작사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도말의 1.6%에서 1.7%로, 지방사들은 1.9%에서 2.5%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