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의 깡통계좌 일괄반대매매이후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상장주식의 대용가격도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거래소가 대용증권사용이 가능한 9백44개종목의 11월중 대용
가격을 산정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종목의 평균가격은 1만2천2백82원을
나타내 지난 10월의 평균 대용가격 9천8백65원대비 2천44백17원(24.5%)이
상승했다.
상장주식의 평균대용가격이 이처럼 크게 높아진 것은 지난달부터의 주가
급상승에 힘입어 상장주식의 평균주가가 대폭 뛰어 오른 때문이다.
한편 11월의 대용증권지정종목은 지난달 현재의 전체 상장종목 1천49개의
90%에 이르는 것으로 1개월전에 비해서는 30개종목이 늘어났다.
대용증권지정이 제외된 종목은 관리대상종목 30개와 월 0.1%에도 미치지
못한 83개종목등 모두 1백5개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