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인인질 석방교섭차 비공식 방문 ***
나카소네 야스히로전일본총리가 이라크에 억류된 약3백50명의
일본인인질의 석방을 모색하기 3일 바그다드에 도착했다.
니코시아에서 수신된 관영 이라크통신(INA)은 이라크를 비공식
방문하는 나카소네전총리가 일본의 집권 자민당원들을 이끌고
바그다드공항에 도착, 라티프 나시프 자셈 공보장관의 영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나카소네전총리는 앞서 도쿄를 떠나기 전 바그다드에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일본인들의 석방을 모색하는 한편
후세인대통령이 평화회담에 참여하도록 설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었는데 이라크에 갇혀있는 일본인들중 약1백40명은 다국적군의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인간방패"로 이라크내 전략거점에 억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