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후판수출이 활발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항제철 동국제강등 후판메이커들은 4/4분기중 총
9만톤의 후판을 일본에 수출, 이 기간중 일본 후판수입시장의 35.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판수입시장은 4/4분기중 25만5천톤으로 제1후판수출국인 우리나라
제품외에 브라질 5만톤, 중국 4만톤, 인도 3만6천톤, 루마니아산 3만4천톤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4/4분기중 포철이 6만톤, 동국제강이 3만톤등 총9만톤의
후판물량을 일본에 수출키로 하고 일본측과 가격을 협상중이다.
우리나라는 3/4분기의 톤당 5만6천5백엔보다 5백엔 오른 5만7천엔을 제시
하고 있으나 일본측은 페만사태로 조선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3/4분기와 같은 가격수준을 고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총 후판수출은 연간 70만톤정도로 이중 절반이 일본에 수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