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한국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홍콩에서 제한인가은행 형태의
현지법인(신한금융유한공사. 대표 이광호)을 설립, 6일상오 홍콩의 국제금융
센터인 랜드마크 빌딩내에 마련한 새 영업장에서 개점식을 가졌다.
신한은행이 전액 출자, 자본금 1천3백50만달러로 출범하는
신한금융유한공사는 홍콩과 동남아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예상되는 중국과의 교 역증대에 대비하는 것이 이 법인 설립의
근본적인 취지라고 이광호사장은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재윤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외
금융기관장들과 정 민길 총영사, 장규찬 한인회장, 김재강 한인상공회장 등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