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화학업체인 DSM이 나일론의 중간재인 카프롤락탐 생산
공장을 한국에 건설할 것을 추진중에 있다고 ''르몽드''지가 6일 보도했다.
르몽드는 딕 반 바에스 DSM특수화학담당이사의 말을 인용, DSM이 현재
남해화학및 코오롱등과 합작공장 설립을 협상중에 있으며 총 2억달러의
투자액중 DSM이 50%, 남해화학과 코오롱이 각각 30%, 20%를 출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DSM은 년간 18만톤의 카프롤락탐을 생산, 이분야의 세계적업체 가운데
하나인데 이밖에 태국과 싱가포르, 베트남등지에도 플라스틱 기초재등 현지
합작 화학공장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