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과이라운드에 제출할 EC농업분야 협상안 타결을 위해 5일
브뤼셀에서 개최된 EC농업및 통상장관회의는 회원국들간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아무런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한채 6일 회의를
속개하기로하고 산회했다.
이날 회의는 7시간이나 계속됐으나 프랑스등이 EC 집행위의 협상안에
대한 반대 자세를 굽히지 않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외교관들이 전했다.
6일 회의는 하오 6시30분(한국시간) 속개될 예정이며 관측통들은
회담대표들이 본국정부와 하루 더 협상대책을 논의한 끝에 열리게되는 6일
회의가 우르과이라운드 의 순항여부를 좌우하게되는 EC농업협상안 마련
성패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