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방어선 주변에 화염장벽 설치..미해병대 부사령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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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은 쿠웨이트 방어선 주변에 도랑을 파 이곳에 기름 등의
인화성 액체를 채워 유사시 외부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화염장벽을
설치했다고 미군의 한 고위 장성이 5일 밝혔다.
미해병대 부사령관인 존 데일리 대장은 이날 미해병대 사령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미지상군은 대부분의 이라크 화염 장애물들을 돌파할 수
있으나 화염에서 파생된 연기가 공군의 근접 지원과 대포 및 함포 지원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것이며 화염 발생으로 대기 중의 산소가 소진되면
차량의 엔진이 멈출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먼지와 연기가 발생하면 전방 목표물들을 정확히 탐지하기
어려우며 항공기 지원을 포함한 각종 지원 무기들의 공격 효율성도 어느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일리 대장은 또 이라크군이 화염장벽 이외에도 지뢰, 철조망 등의
재래식 방어 조치들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인화성 액체를 채워 유사시 외부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화염장벽을
설치했다고 미군의 한 고위 장성이 5일 밝혔다.
미해병대 부사령관인 존 데일리 대장은 이날 미해병대 사령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미지상군은 대부분의 이라크 화염 장애물들을 돌파할 수
있으나 화염에서 파생된 연기가 공군의 근접 지원과 대포 및 함포 지원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것이며 화염 발생으로 대기 중의 산소가 소진되면
차량의 엔진이 멈출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먼지와 연기가 발생하면 전방 목표물들을 정확히 탐지하기
어려우며 항공기 지원을 포함한 각종 지원 무기들의 공격 효율성도 어느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일리 대장은 또 이라크군이 화염장벽 이외에도 지뢰, 철조망 등의
재래식 방어 조치들을 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