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국 삼각협력시스팀"필요,태평양경제협력위과학기술심포지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럽기술공동체등 과학기술의 블럭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평양지역 국가간 과학기술의 격차를 줄이고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소련, 중국, 일본등 16개국 1백50여명의
과학기술전문 가들이 참석한 제1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과학기술심포지엄이 4일 서울 신 라호텔에서 열려 7일까지 계속된다.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는 일본 오히라(대평)전수상의 환태평양구상에
따라 태평 양지역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고른 경제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난 80년 출범했으며 산하 과학기술분과위는 88년 발족해 첫 사업으로
이번에 서울에서 과학기술심포지엄을 열게 됐다.
''신태평양시대를 향한 과학기술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각국의 정부, 산업계, 학계의 대표들이 모여 인력개발, 기술이전,
연구개발협력등 3개 분야 에서 25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열띤 토의를
벌였다.
특히 태평양지역 국가간에 엄연히 존재하는 선진국, 신흥공업국,
개발도상국간 의 과학기술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협력방안에 촛점이
맞춰졌다.
한국대표 최형섭박사(산업과학기술연구소 고문)는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의 기 술적 격차와 이로 인한 이해부족등으로 선진국에서 신기술을
제공해도 순조롭게 기 술이전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고
지적하고 "태평양지역 국제기술협력 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술적
메카니즘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박사는 삼각협력시스템을 제안, 신흥공업국이 선진국과
공동 연계 해 개도국의 기술개발에 대한 안내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개도국의 기술개발에 있어 시행착오를 극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중국의 장 체위씨(기술경제연구소 연구원)는 "중국은 78년 개방정책을
채택한 이후 88년까지 10여년동안 외국에서 기술을 도입하는데 약
2백70억달러를 지불했으 며 6백MW증기터보엔진은 기술도입이 성공한
대표적인 실례다""고 밝히고 "산업계에 서 도입기술을 소화, 흡수해 자체
기술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전반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 속에서
기술이전의 성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자금소요시기와 자금회수방법 등
재무적 효율성을 따져봐야 하며 기술도입을 위한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씨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 로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과학기술분과위내에 기술의 도입,소화,
흡수등 일련의 과 정에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기술자문기구를 두는 한편
국제금융기구들이 기술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의 미치유키 우에노하라박사(NEC 고문)는 "일본의 경제발전은
기술선진국으 로부터의 효과적인 기술이전의 결과라고 볼 때 이제
경제대국으로서 일본은 기술수 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협력을 촉진하고
개발도상국에게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각 국의 발전에 도움을 주어야할
책임이 있다"고 일본입장을 정리하고 "현재 일본은 개 도국에게 기술을
공여하기 위해 외국인교육프로그램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형태로는 국제적인 교육프로그램 및 공동기술연구, 상호인력교류가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정근모과기처장관은 "태평양지역은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과학기술분야에서 도 빈부격차가 심한 지역중의 하나이다"고 지적하고
"정부 차원에서 과학기술분야 국제협력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태평양연안국가 과기처장관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태평양지역 국가간 과학기술의 격차를 줄이고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소련, 중국, 일본등 16개국 1백50여명의
과학기술전문 가들이 참석한 제1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과학기술심포지엄이 4일 서울 신 라호텔에서 열려 7일까지 계속된다.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는 일본 오히라(대평)전수상의 환태평양구상에
따라 태평 양지역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고른 경제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난 80년 출범했으며 산하 과학기술분과위는 88년 발족해 첫 사업으로
이번에 서울에서 과학기술심포지엄을 열게 됐다.
''신태평양시대를 향한 과학기술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각국의 정부, 산업계, 학계의 대표들이 모여 인력개발, 기술이전,
연구개발협력등 3개 분야 에서 25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열띤 토의를
벌였다.
특히 태평양지역 국가간에 엄연히 존재하는 선진국, 신흥공업국,
개발도상국간 의 과학기술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협력방안에 촛점이
맞춰졌다.
한국대표 최형섭박사(산업과학기술연구소 고문)는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의 기 술적 격차와 이로 인한 이해부족등으로 선진국에서 신기술을
제공해도 순조롭게 기 술이전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고
지적하고 "태평양지역 국제기술협력 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술적
메카니즘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박사는 삼각협력시스템을 제안, 신흥공업국이 선진국과
공동 연계 해 개도국의 기술개발에 대한 안내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개도국의 기술개발에 있어 시행착오를 극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중국의 장 체위씨(기술경제연구소 연구원)는 "중국은 78년 개방정책을
채택한 이후 88년까지 10여년동안 외국에서 기술을 도입하는데 약
2백70억달러를 지불했으 며 6백MW증기터보엔진은 기술도입이 성공한
대표적인 실례다""고 밝히고 "산업계에 서 도입기술을 소화, 흡수해 자체
기술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전반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 속에서
기술이전의 성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자금소요시기와 자금회수방법 등
재무적 효율성을 따져봐야 하며 기술도입을 위한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씨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 로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과학기술분과위내에 기술의 도입,소화,
흡수등 일련의 과 정에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기술자문기구를 두는 한편
국제금융기구들이 기술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의 미치유키 우에노하라박사(NEC 고문)는 "일본의 경제발전은
기술선진국으 로부터의 효과적인 기술이전의 결과라고 볼 때 이제
경제대국으로서 일본은 기술수 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협력을 촉진하고
개발도상국에게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각 국의 발전에 도움을 주어야할
책임이 있다"고 일본입장을 정리하고 "현재 일본은 개 도국에게 기술을
공여하기 위해 외국인교육프로그램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형태로는 국제적인 교육프로그램 및 공동기술연구, 상호인력교류가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정근모과기처장관은 "태평양지역은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과학기술분야에서 도 빈부격차가 심한 지역중의 하나이다"고 지적하고
"정부 차원에서 과학기술분야 국제협력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태평양연안국가 과기처장관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