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권의 매수세가 얼어 붙으면서 회사채 수익률이
다시 연 18%까지 올랐다.
이날 회사채는 상오에 증권사등 기타보증사채가 전일보다 0.1% 포인트
이상 오른 연 18%의 수익률로 거래가 이뤄지자 하오들어 일반 법인들과
일부증권사의 회사채인수분이 매물로 출회되면서 은행보증사채 수익률도
연 18%를 기록, 전일보다 0.2% 포인트나 폭등하는 시세를 보였다.
회사채값이 이처럼 폭락세를 보인것은 은행권의 지준 마감일이던
지난7일 통화당국이 지준부족시중은행들에 벌칙금리를 부과하는등 본격
적인 통화긴축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면서 최근 주매수처였던 은행권의
매수세가 거의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이날 통안채는 거래가 없는 가운데 수익률은 보합세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