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으로부터 다가오는 차거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0일
서울,수원,춘천,철원등 중부 내륙지방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13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기상대는 9일 하오 기상통보를 통해 10일 아침 최저 기온이 철원
영하 5도, 춘천 영하 4도,서울 영하 2도등 중부 내륙 대부분 지방이 영하
2-5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충청과 경상도등 중부 이남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다고 말했다.
기상대는 11일 부터는 아침 최저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남쪽으로
파급돼 제주도와 전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어 예년
기온보다 5-7도가량 낮은 차가운 날씨를 보이겠다면서 이같은 추위가
13일까지 계속된 뒤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