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농민들을 위한 추곡수매제도의 근본적인 보완방안의 하나로
전국 국민학교를 대상으로 쌀급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양질 일반미중심 생산체제로 전환 ***
민자당은 정부양곡 비축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여건에서 현행
추곡수매제도 의 개선은 근원적인 한계에 있다고 보고 종합 보완대책으로
농협을 통한 쌀 계통출 하를 확대시키고 양산체제의 통일벼등 쌀생산
구조를 양질의 일반미 중심생산체제로 전환시키는 방안을 포함,
쌀소비구조의 증대를 위해 국민학교에 대한 쌀급식을 의무 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했다.
최각규의장은 10일상오 "국내 쌀소비구조가 근원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여건에서 는 농민들의 이익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여 건을 개선키위해 현행 6%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민학교 쌀급식 비율을 전면적으로 실 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의장은 "국내 쌀소비량은 10년전인 지난 80년의 1인당 1백32kg에서
현재 1백1 0kg으로 줄어들었으며 이대로 방치할 경우 쌀소비가 계속 감소할
추세에 있다"고 설 명하고 "학부모들의 일부 부담과 쌀에대한 선호도의
감퇴추세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한계에 와있는 농촌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쌀소비구조의 증대에 착수할 때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민자당은 곧 국민학교 쌀급식 의무화및 중학교 쌀급식 일부
실시등에 관한 세부시행방안을 마련, 문교부등 관계부처와의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