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나프타가격의 조정에 따라 석유화학제품 가격을 일부 재조정,
10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이날 이번 가격재조정에 따라 유분 가운데 톨루엔은 t당
지난달 42만3천원에서 34만3천원으로 18.9%를 내리는 한편 에틸렌은
49만7천원에서 53만4천원으로 7.4%, 프로필렌은 46만9천원에서
47만3천원으로 0.9%가 각각 올랐다고 발표했다.
또 계열제품은 PP가 지난달 t당 81만3천원에서 69만8천원으로 14.1%가
내렸으며 LDPE는 86만3천원에서 88만4천원으로 2.4%, HDPE는 78만2천원에서
81만9천원으로 4.7%가 각각 올랐다.
상공부는 이번 가격조정에서 나프타가격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톨루엔과
PP는 지난달 수입가격이 크게 낮아 이번달에 반영, 큰 폭으로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