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2천여개의 무허가 유흥업소가 연말까지 모두 강제 폐쇄된다.
*** 이태원등 8개지역은 이달중 철거 ***
10일 대범죄전쟁선포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당국의 허가없이 영업해온
시내 2천2백여곳의 무허가 유흥업소를 빠르면 연말까지 모두 폐쇄키로
하고 무교동 이태원등 압구정동 신사동 방배동등 무허가 유흥업소가
밀집한 8개지역의 10평이상규모 업소 8백60여개에 대해 이달말까지
폐쇄키로 했다.
1차단속대상은 이태원동 압구정동 방배동 장안동 영등포시장 천호동
신사동 서초동(제일생명일대)등이다.
시는 이들업소에 대해 우선 이달말까지 자진폐쇄명령을 내린 뒤
이에 불응할 경우 시설물 봉인조처와 함께 강제폐쇄및 업주형사고발등을
병행키로 했다.
*** 자진 폐쇄불응땐 강제철거/형사고발 ***
시는 특히 이들 업소가 자진폐쇄명령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
5년이하의 징역이나 2백50만원이하의 벌금을 중과키로하는 한편 강제
폐쇄조처키로했다.
현재 이태원동엔 이태원4거리~한남2동사무소앞 1.4km구간에 외국인
전요업소 9곳, 무도/일반유흥업소 68곳이 있으나 이중 58곳(무도유흥 38,
일반 유흥20)이 무허가업소로 이들 업소 대부분이 디스코테크
나이트클럽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