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12일상오 마포 제2당사에서 창당3주년 기념식을 갖고 거대
여당에 맞서는 제1야당으로서의 결속을 다짐한다.
김대중총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자제선거의 전면적인
정당공천제 실시를 거듭 주장하고 민자당에 국가보안법 안기부법 경찰
중립화법등 개혁입법의 조기처리를 촉구하는 한편 야권통합문제등 현
정국에 대한 기본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평민당은 기념식에 이어 이날하오 마포가든호텔에서 소속의원 당무
위원과 당원및 각계 대표와 외교사절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리셉션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