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대표 이수영)은 제초력이 강한 키노린계 신물질농약을
개발했다.
1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개최한 신농약개발심포지엄에서
권영칠 동양화학 중앙연구소 유기화학연구실장은 키노린계통의 화합물중
일부가 기존 약제보다 높은 제초력을 나타내 물질특허를 출원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또 동양화학 연구소가 피라졸레이트계 유도체외 신농약및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등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권실장은 이어 세계농약시장이 90년 2백20억달러, 95년에는 2백5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외국의 대형 농약메이커가 매출액의 10%를
신농약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 기업의 공동개발 투자확대및
연구기관의 신물질창출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해주는등 활성화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