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반미수매량을 당초예정보다 1백만섬 정도 늘리는 대신 수매
가격인상률을 통일벼는 3%, 일반미는 7%선으로 억제할 방침이다.
*** 유가는 원유가격등 분석 이달말 결정 ***
또 국내유가를 연내에 인상할지 여부는 물가동향과 원유가격 추이등을
면밀히 검토해 이달말까지 결정키로 했다.
이승윤 부총리와 조경식 농림수산, 이희일 동자부장관은 12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 대통령에게 최근 경제현안에 대해 이같이 보고했다.
추곡수매와 관련, 우선 지난해 가격을 기준으로 일반미 4백50만섬 통일벼
1백50만섬만 수매에 들어갔으나 보관능력이 허용하는 하도내에서 일반미를
수매량을 1백만섬정도 늘리도록 민자당과 협의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수매가격을 지나치게 올릴 경우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통일벼는 3% 일반미는 7%를 넘지 않도록 억제시켜야만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