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경기도 과천시를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에서 분리키로
결정했다.
시관계자는 과천시를 서울시도시계획구역에서 분리하는 문제는
지난86년 과천시 장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검토해온
사항으로 과천시의 시승격 및 행정기구확대와 지자제실시대비등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도시계획구역분리를 확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과천시는 독자적인 도시계획구역을 확보,앞으로 지자제등
지방화시대 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도시기본계획및 지역사회 발전계획을
세울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 도시계획구역은 63년9월과 70년5월 두차례에 걸쳐 경기도
행정구역이 편입돼 총7백20.876k 에 달했으나 이후 82년 12월 광명시
(12.5k),86년11월 부천시(6.6k),이번에 과천시(23.017k)가 분리됨으로써
6백78.78k 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