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여의 주가상승기동안 우선주는 평균 연 4백86%의 상승률을
기록, 보통주(3백49%) 보다 오름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 업종별로는 건설/금융/철강/도소매등 순 ***
자본금규모별로는 대형우선주의 상승폭이 컸으며 업종별로는 건설(6백
60%), 금융(6백59%), 철강 및 비철금속(5백86%), 도소매(5백41%)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대우증권이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지난 9월17일부터 10월24일까
지의 한달여동안 보통주와 우선주 수익률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선주의 상승률은 전업종에 걸쳐 보통주의 상승률을 웃돌았으며 자본금
규모가 큰 대형주일수록 상승률이 높아 중소형주에 비해 탄력성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 하락기땐 보통주보다 크게 떨어져 탄력도 높아 ***
또 우선주의 절대주가 수준이 낮을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이 저가주를 상대적으로 선호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주가하락기였던 지난해 9월1일부터 올 7월14일까지의 기간에
우선주의 하락률(연율기준)은 35%로 보통주 하락률(31%)을 웃돌아
우선주는 보통부에 비해 상승기동안에는 상승률이 더 높지만 하락기에는
낙폭도 커지는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