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내무 10.13특별선언 실천상황 보고 ***
안응모 내무부 장관은 14일 범죄소탕 80일 작전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은신 도피중인 주요 지명 수배자 2천2백66명의 사진첩 7천9백40매를 발간,
일선경찰서 및 지/파출소, 검문소, 행정기관 민원실, 공항, 항만등에 배포
했다고 말했다.
안장관은 이날 노태우대통령에게 "10.13특별선언" 실천상황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흉악범등 지명수배자들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도록 생활
공간을 좁히는 한편 형사기동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이들을 검거 색출
하겠다고 보고했다.
안장관은 이어 범인성 유해환경에 대한 벌금액수가 적고 처벌절차도 평균
2-3개월이나 걸리는등 처벌의 실효성이 미흡해 위반업소의 처벌 강화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안장관은 도시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공시설부지의 주차장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