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14일 상오 민방대책특위(위원장 조세형) 회의를 열어
태영을 새로운 민방 지배주주로 선정한 공보처의 결정에 대해 다각적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특위는 이에따라 16일 최병열공보처장관을 만나 선정경위를 설명듣고
지배주주 신청서를 제출했던 태영, 인켈, 일진,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등의 재무제표, 납세실적등 각종 자료를 공보처와 국세청에 각각
요청해 적법한 자격심사가 이뤄졌는지의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특위는 이와함께 개별적으로 주주신청을 했던 60여개의 기업에도
질문서를 발송해 공보처의 심사기준이 정당하게 적용됐는지 의견을 조사,
불법성과 부당성이 드러날 경우 이를 백지화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