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군사위 회의 미국방부서 열려 ***
제22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 12차 한미군사위원회(MCM)가 14일 하오
11시15분(워싱턴시간 14일 상오 9시15분)부터 15일 상오 4시(워싱턴
시간 14일 하오 2시)까지 미국방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 한국군 지휘통제권 반환문제등 논의 ***
정호근합참의장등 한국대표 2명과 콜린 파월 미합참의장등 미국대표
2명외 양국의 통합된 방위노력을 대표하는 로버트 리스카시
한미연합사령관을 포함,모두 5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국대표들은
앞으로의 한미군사발전방향,팀스피리트 한미합 동군사훈련
조정문제,주한미군 철수및 역할변경에 따른 한국군 지휘통제권 반환문제
등을 논의했다.
*** 페만사태유사한 상황 한반도발생시 공동대처 ***
양국대표들은 전통적인 한미군사협력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최근의
주한미군변화와 남북관계 개선추세속에서도 기존의 한미군사관계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페"만사태와 유사한
상황이 한반도에서 발생할 경우 한미연합으로 즉각 공동대처키로 했다.
팀스피리트 문제에 대해 양국 대표들은 이 훈련을 계속하되 규모를
축소한다는 데 잠정합의했다.
대표들은 또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의 한국군 장성 임명과 평시
작전통제권 환원문제등 이미 합의한 바 있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그 시기와
구체적인 방법,보완 대책등은 앞으로 계속 협의하며,한.미야전사령부(CFA)
해체,한미연합사 예하의 지상 군 구성군사령부(GCC)분리편성및 한국사령관
임명문제도 지난달 1일의 새합동본부 창설에 따라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