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소기업가운데 섬유업체및 인쇄업체가 가장 폐업을 많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현재까지 자금난등으로 공장을 폐업한
중소기업은 모두 1백18개사인데 이중 섬유업체가 31개사로 가장많고
다음이 인쇄출판사로 24개사가문을 닫은 것으로 밝혀졌다.
폐업한 업체중 성일기획 문화각 한국공업등은 대부분 자금 또는 판매
부진이 큰 이유였다.
또 두부공장및 어묵공장을 중심으로 미향식품등 21개음식료품업체가
문을 닫았으며 기계전자업체도 16개회사가 폐업했다.
업종별 폐업회사수를 보면 플라스틱 10개사, 잡화류가 9개사, 비금속
광물 3개사, 제21차금속 3개사, 가구1개사등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폐업업체비율이 가장 높았던 연탄 제조업체의 경우는
올들어서 폐업을 한 회사가 한곳도 없었다.